RALC/지름2006.08.19 20:47


평소 디젤(DIESEL)의 시계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DZ4026을 보자마자 이건 나를 위한 시계구나라고 느꼈다. 군복무 시절 레이더 특기로서 콘솔디자인에 회전하는 스코프는 나를 사로잡기 충분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이 차고 나왔다고 한다. 시계가 클로즈업되어 그 당시에 많이 알려졌으리라 생각된다.
예쁜 시계 케이스와 두꺼운 보증서를 겸한 매뉴얼 그리고 쿠션과 함께 나의 품으로 온 DZ4026은 생각외로 꽤 묵직했다. 검정색 가죽끈은 아주 고급스러우며 음각으로 새겨진 브랜드 네임은 패션시계로서의 가치를 더해준다.

  시간조절 다이얼 위에 보이는 버튼은 스코프 회전의 On/Off를 제어한다. 특이한 점은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회전한다는 점이다. 물론 다시

일정 시간뒤 멈춘다.(멈출 때까지의 시간은 자동으로 시작 할때의 시간보다 긴듯하다.)
  단점이라면 시계줄의 뒷편이 밝은색 가죽으로 되어있어 변색 가능성이 있으며 시간표시가 다소 복잡하게 되어 있어 정확한 시간확인에는 어려움이 있다.
  참고로 스코프가 꽤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데 초침의 기능을 하진 않는다. 아쉬운 점이다.

  디젤이 시계 전문 회사가 아니라서 평가절하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디젤이 패션 브랜드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2007/03/23 - [RALC's CLIE] - BLACK LABEL : "20대는 블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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