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ices2006.08.19 16:14


펜티엄3 중고 PC 구매후 모니터 알아보다가 눈에 띄길래 구입하였다. 디자인실에서 사용하던 거라던데 100% 신뢰하진 않지만 NF(Natural Flat)계열이므로 PC방에서 굴리던 녀석은 아닌 것 같아 다소 중고 치고는 비싸지만 결정지었다.
  원래 선택한 모델은 750NF였는데 거래중에 모델이 바뀌었다. 알아보니 같은 모델인데 모델명만 다른 거였다. 싱크마스터와 싱크마스터 매직의 차이랄까... 그래서 그냥 상태 좋은 걸로 달라고 했다. 물건을 받았을 때 포장되어온 박스가 정말 엄청 컸다. 일반 컴퓨터 케이스 박스 3개를 합친 크기정도이다. 디자인은 위 그림과 색상만 다르다. 전면 실버톤에 후면 보라빛 파란색으로 아이보리색이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한다.

아무튼 D-SUB 연결후 작동시키니 나온다. 확인 후 모니터 받침대를 설치하려고 모니터를 90도 돌리니 색상이 붉게 변해버린다. 순간 당황했다. 하지만 침착하게 다시 원위치시키니 제 색상으로 돌아왔다. CRT 특성인지 브라운관 타입 특성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작동은 되었지만 핀쿠션이고 뭐고 하나도 안맞았기에 이리저리 조정해 보았다. 어느 분은 1시간동안 맞추신다고 하시던데 이정도면 됐다싶어 난 대충 모니터랑 타협봤다. 조정 메뉴에는 다양한 항목이 있었다. 굳이 자세히 거론하지는 않겠다. 아무튼 한글로 되어있어 사용하기 쉽다.

현재까지 8년가량 사용하던 모니터가 삼성 싱크마스터 17GLi 볼록 CRT인데 역시 완전평면(정확히는 감성평면이라고 하더군)이라서 그런지 눈에 편하다. 이전 모니터가 한번씩 급격히 어두워지기도 하고 화면이 축소되기도 하는데 아직까지는 쓸만하다.(?) CRT 수명 정말 길긴 길군.

  색감이라던지 가독성은 좀 더 지켜봐야 겠다. 예전꺼보다는 확실히 좋긴한데 VGA라던지 케이블(D-SUB, BNC) 차이가 있을 것 같아 차근차근 테스트 해봐야 겠다. 들리는 말로는 NF와 ATI Radeon의 조합이 색감에서 뛰어나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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