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E2006.09.12 21:26

얼마전부터 용돈마련을 위해 PC방 금, 토 야간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어제 어느 분께서 계산하려 오셨는데 요금을 알려드렸는데 말씀은 안하시고 적어달라는 손짓을 하시더라구요. 전 외상이나 영수증 이런걸 생각해서 '네?'라고 반응을 하니 이제 손을 귀에 가져가시네요.

청각장애를 가지신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심심할 때를 대비하여 준비해온 PDA를 꺼내들었습니다. DiddleBug(그림메모 프로그램)에 가격 적어서 알려드렸죠.

계산하시고는 다시 자리를 가시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비슷한 청각장애를 가지신 몇 분이 오셨더군요. 호출하셔서 음료수를 주문하시는 데 다시 PDA를 활용했습니다. 서로 적어가며 콜라, 커피... 다른 분들께서 PDA를 신기해 하시더라구요. 그런 분들이 가지고 계시면 더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 PDA로 교양 강의녹음으로 좋은 성적 받은 이후 제대로 된 PDA 활용이었습니다.

* KPUG에 올렸던 글 옮겼습니다.

윗글과 더불어 마지막에 약간 언급했던 강의녹음 때문에 요즘 기변 욕구가 쏟아 오릅니다.
사실 클리에 중에서는 이제 사용해보고 싶은 기기가 하나 남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TH55'
매끈한 디자인과 긴 배터리타임, 무선랜, 편리한 오거나이져, 가상 그래피티 등 (이제 구입하면 오래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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